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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향교 도인석(都仁錫) 전교 취임(2023. 7. 1)

23/07/01 13:35:15 김정현 조회 2759

첨부파일	도인석전교 취임책자2023 (1).pdf (2.41MB) 도인석전교 취임책자2023.pdf (2.41MB)

대구향교는 7월 1일 10:30 도인석(都仁錫) 전교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에 취임하는 도인석 전교의 임기는 2023. 7월부터 2026. 6월까지 3년이며 도인석 전교는 지난 5월 전교추대위원회의 추대를 받아 유림총회에서 전교 추인 절차를 거처 이번에 전임 우종익 전교의 뒤를 취임하게 된 것이다.

이날 도인석 전교 취임식장에는 홍석준, 김승수 국회의원과 류규하 중구청장, 하병문 대구광역시 의회 부의장, 심신희 대구시 문화유산과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과 김정립 칠곡향교 전교, 윤홍석 현풍향교 전교, 서정학 담수회장, 조동희 박약회 대구지회장, 이수목 성균관유도회 본부회장, 이규옥 구향회장 등 유림 지도자, 도호경, 구자영, 손영수, 우종익 전 전교를 비롯한 대구향교 전현직 임직원, 도영주 성주도씨 용호문중 대표를 비롯하여 도인석 전교의 부인과 아들, 딸, 며느리, 손자 등 내외 귀빈 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축하의 자리가 뜨거웠다.

따라서 도인석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법고창신하는 마음으로 향교의 제향기능(祭享機能)과 교육기능(敎育機能)을 더욱 활성화하여, 윤리도덕과 강상(綱常)이 바로 서는 사회 건설을 위해 시민 예화(禮化)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향교조직을 활성화, 효율화하고 유림화합(儒林和合)과 단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대구향교 조직과 운영을 경영관리기법에 바탕을 두고 시스템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0일로 임기를 다하고 퇴임하신 우종익 전교는 축사를 통해 릴레이 경기 바톤을 홀가분한 마음으로 넘기게 되었다며 도인석 장도를 축하하고 대구향교의 발전을 빌었으며, 하병문 대구시 부의장, 홍석준 국회의원, 류규하 중구청장 등 10여명의 축사가 있었다.
도인석 전교는 농협중앙회에서 평생을 재직하고 퇴임 후 고향 대구로 돌아와 예절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고 청소년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에 헌신해 왔으며 대구향교에서 상무장의, 수석상무장의 등을 역임하면서 예절대학을 설립하고 예절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였으며 향교에서 한학을 수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