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洋 古典 한마디 33. 군자무종식지간위인(君子無終食之間違仁)이니
군자무종식지간위인(君子無終食之間違仁)이니 조차(造次)에 필어시(必於是)하며 전패(顚沛)에 필어시(必於是)니라.
∙군자는 밥을 먹는 동안이라도 仁을 떠남이 없으니, 경황 중에도 이 仁에 반드시 하며, 위급한 상황에도 이 仁에 반드시 하는 것이다. 違: 떠날 위(어길 위, 위반하다, 다르다 등), 顚: 꺼꾸러질 전(꼭대기 정수리). 沛: 자빠질 패( 늪패, 습지, 성대한 모양)
∙終食이란 한 번 밥 먹는 시간이다. 造次는 급하고 구차한 때, 전패(顚沛)는 경복(傾覆:기울어져 쓰러짐)을 당하고 유리(流離:유리 표박의 준말, 이정한 집과 직업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님)하는 즈음이다. 君子가 仁을 떠나지 않음이 이와 같으니, 단지 부귀와 빈천을 취하고 버리는 사이일 뿐만이 아닌 것이다.
∙君子가 仁을 함은 부귀와 빈천을 취하고 버리는 사이로부터 밥을 먹는 시간과 조차∙전패의 상황에 이르기까지는 어느 때이든 어느 곳이든 그 힘을 쓰지 않음이 없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나 취습(取拾)의 분별이 분명한 뒤에 존양(存養)의 공부가 치밀해 지면 그 취습의 분별이 더욱 밝아질 것이다. 論語 里仁章에서(전통문화연구회 간)
군자무종식지간위인(君子無終食之間違仁)이니 조차(造次)에 필어시(必於是)하며 전패(顚沛)에 필어시(必於是)니라.
∙군자는 밥을 먹는 동안이라도 仁을 떠남이 없으니, 경황 중에도 이 仁에 반드시 하며, 위급한 상황에도 이 仁에 반드시 하는 것이다. 違: 떠날 위(어길 위, 위반하다, 다르다 등), 顚: 꺼꾸러질 전(꼭대기 정수리). 沛: 자빠질 패( 늪패, 습지, 성대한 모양)
∙終食이란 한 번 밥 먹는 시간이다. 造次는 급하고 구차한 때, 전패(顚沛)는 경복(傾覆:기울어져 쓰러짐)을 당하고 유리(流離:유리 표박의 준말, 이정한 집과 직업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님)하는 즈음이다. 君子가 仁을 떠나지 않음이 이와 같으니, 단지 부귀와 빈천을 취하고 버리는 사이일 뿐만이 아닌 것이다.
∙君子가 仁을 함은 부귀와 빈천을 취하고 버리는 사이로부터 밥을 먹는 시간과 조차∙전패의 상황에 이르기까지는 어느 때이든 어느 곳이든 그 힘을 쓰지 않음이 없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나 취습(取拾)의 분별이 분명한 뒤에 존양(存養)의 공부가 치밀해 지면 그 취습의 분별이 더욱 밝아질 것이다. 論語 里仁章에서(전통문화연구회 간)